‘세계 물의 날’ 기념, 소비자의 환경 인식 설문조사 결과는?
매년 3월 22일은 유엔이 지정한 ‘세계 물의 날’입니다.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, 깨끗한 물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뜻깊은 날입니다.
이를 기념하여 국내 환경 시민단체와 정수기 업계가 공동으로 소비자의 환경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. 약 1,000명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우리가 물과 환경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는지 생생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🌍 주요 설문 결과 요약
- 92%의 응답자가 “수질 오염이 심각한 수준”이라고 응답
- 87%의 소비자가 “일상에서 물 절약을 실천”하고 있다고 응답
- 65%는 “정수기를 통해 물 위생을 관리” 중이라고 답변
- 78%는 “플라스틱 생수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”이라고 응답
- 하지만, 정기적인 수질 점검은 단 33%만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리의 사각지대 지적
💧 정수기 사용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?
설문에 따르면 정수기를 사용하는 이유로 환경 보호를 꼽은 비율도 52%에 달했습니다. 이는 단순히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한 목적을 넘어,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와 탄소 배출 절감까지 고려한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.
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"정수기 렌탈 시 친환경 인증 제품을 우선 고려한다"고 답했습니다.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점차 '기본값'으로 자리잡아가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.
🔎 전문가 코멘트
“이번 설문은 단순한 물 절약을 넘어, 소비자 스스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뚜렷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 하지만 여전히 수질 관리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, 정기적인 필터 교체 및 위생 점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.”
– 환경정책연구소 김지연 연구원
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
-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
- 설거지 시 물 받아서 사용하기
- 정수기 필터 주기적으로 교체하기
- 생수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
물은 생명입니다. 이번 ‘세계 물의 날’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,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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